음식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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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검암동 숨은 맛집 도새기 막창 또 가서 돼지막창 2인분 먹은 후기음식 리뷰 2020. 6. 5. 23:53
저번에 먹었던 맛이 그리워 다시 간 도새기 막창. 옛날 LP판으로 장식된 내부에서는 90년대 가요가 흘러나왔다. 막창을 시키면 서비스로 계란말이가 나온다! 도새기 막창 2인분(19,800원). 초벌이 되어 나온 돼지 막창으로, 사장님께서 안이 익을 때까지 구워주신다. 사진에도 찍힌 빠른 손놀림 ㄷㄷ... 크으...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파채 무침을 곁들이거나 김치 볶음을 곁들여서 특제 양념장에 찍으면 더 맛있다. 다른 가게 막창과 달리 안은 쫄깃하고 겉은 바삭하다. 초벌하고 숙성한 후 다시 익혀서 그런 듯? 볶음밥 1인분(2,000원). 2인분 같은 1인분으로 공기밥 두 개는 들어간 것 같은 양이다. 막창과 같이 나왔던 김치 볶음을 또 밥에 볶아서 매우 진한 맛이 난다. 오래 볶은 김치가 얼마나 맛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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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진짬뽕 만들어보고 한번만 만들게 된 후기음식 리뷰 2020. 6. 3. 00:01
크림진짬뽕이 맛있다길래 크림매니아인 나도 한번 만들어봤다. 재료는 진짬뽕 1봉지, 우유 300ml 3천원짜리 크림짬뽕이라니... 진짬뽕 면 삶고 팬에 우유, 건더기, 액체스프 투하, 저은 후 면, 액상스프 투하 끝. 로제 파스타를 떠올리게 하는 색. 먹어보니 엄청 맛있진 않고, 맵지 않고 고소한 진짬뽕을 먹는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진짬뽕 맛이 강하다보니 크림 파스타 특유의 고소한 깊은 맛은 없지만, 맛은 있었다. . . . 그런데 두 번은 안 먹을 듯 싶다. 맛은 있는 정도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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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 미아사거리역 근처 분위기 있는 데이트 카페 카페시집 후기음식 리뷰 2020. 6. 2. 14:36
미아동에 올 때마다 가는 카페 카페 시집. 카페 바깥은 자연친화적이다. 카페 안은 넓고 앤틱 분위기이다. 벽에는 시집 페이지가 붙어 있고 천장은 식물로 장식 되어있다. 판매하는 제품들. 우리는 시집 커피세트을 주문했다. 시집 커피세트(16,000원). 커피 2잔과 치즈케이크 구성이다. 선물포장처럼 밀봉된 수제 네모 치즈케이크는 뜯어보면 오른쪽과 같은 모양이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크래커와 먹으면, 치즈의 시고 달고 짭짤한 맛과 크래커의 담백 고소한 맛이 합쳐져 너무 맛있다. 드립 커피 2잔. 흑심과 내일이 휴일이라면. 흑심은 진하고 강한 반면, 내일은 부드럽고 산미가 있다. . . . 그리고 화장실에 갔는데 여긴 화장실도 예쁘다. 그 흔치 않다는 화장실까지 예쁜 카페. 데이트하러 자주 가서 사람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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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 솔샘 명륜진사갈비 서울미아점에서 돼지갈비 4번 리필한 후기음식 리뷰 2020. 6. 1. 20:53
고기를 많이 먹기 위해 방문했던 명륜진사갈비 서울미아점. 가게가 아파트 앞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메뉴판 사진 대신 여기에 표를 작성해봤다. 돼지갈비 무한리필 (음료, 공기밥 포함, 100분) 성인 13,500원 8~10세 8,000원 5~7세 6,000원 추가 메뉴 된장찌개 3,000원 김치찌개 3,000원 계란찜 3,000원 후식냉면(물/비빔) 4,000원 음료 생맥주(500cc) 2,900원 병맥주 4,000원 소주 4,000원 서울막걸리 3,000원 청하 5,000원 *음식 남기면 환경부담금 3,000원 부과. 돼지갈비 무한리필(인당 13,500원). 상추, 파채무침, 샐러드, 양파무침 등이 나왔으며, 셀프 바에 가서 리필할 수 있다. 리필할 때마다 크고 두툼한 고기가 나왔다. 양념 맛이 너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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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검암동 멕시카나에서 까르보 불닭 치킨 먹은 후기음식 리뷰 2020. 5. 31. 00:01
까르보불닭치킨이 궁금해서 들린 멕시카나 검암해피점. 까르보불닭 한마리(18,000원). 이벤트로 미니 핫도그가 나왔다. 둘이 먹기에 양이 많았고, 치킨 살은 두툼했다. 가장 중요한 양념 맛은 까르보불닭 소스 맛으로, 그냥 불닭이었으면 맵기만 했을 텐데, 까르보라서 약간의 부드러움과 매콤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소스의 양도 충분했다. 엄청 맛있는 건 아닌데도 계속 계속 먹게 되었고 목뼈 빼고 다 먹었다. 매운 양념치킨 중에서 맛있는 편이다. 소스는 달콤짭짤매콤하면서 끌어당기는 맛이 있고 불닭볶음면보다 까르보불닭면을 좋아한다면 당연히 좋아할 맛이다. . . 한번쯤은 먹어 보기 좋은 맛. 멕시카나 검암해피점 050-7964-0835 매일 16:00 - 01:00 인천 서구 검암로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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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검암 브런치 카페 커피엔에서 프렌치 토스트 먹은 후기음식 리뷰 2020. 5. 30. 00:01
좁은 공간에 자리잡은 아담한 카페 커피엔 밖에 세워진 배너를 보고 호기심에 들어갔다. 이거 없었으면 그냥 지나쳤을 듯... 안은 보기보다 넓고 깔끔하다. 아메리카노가 2,500원이라니.. 마카롱이 1,500원이라니.. 개인 카페 치고 가격이 저렴하다. 내가 주문한 프렌치토스트(8,000원)과 아이스 아메리카노(3,000원). 프렌치 토스트는 샐러드 두 가지와 소세지, 토스트로 꽤 든든한 브런치 구성인데 토스트의 빵이 보통 식빵보다 훨씬 크고 두툼하다. 토스트의 두툼한 통밀빵 안에 햄과 치즈, 견과류가 들어갔으며, 겉엔 체다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가 덮여있다. 단3짠7의 촉촉하고 맛있는 프렌치 토스트다. 샐러드는 각종 양상추, 양배추, 토마토가 들어있으며 소스에서는 달콤한 포도주 맛이 난다. 새콤달콤하며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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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청라 간장게장 맛집 골목게장에서 무한리필 n번한 후기음식 리뷰 2020. 5. 29. 00:01
게장을 많이 먹기 위해 찾은 무한리필집, 청라 골목게장. 좌식, 입식 둘 다 가능하고 놀이방까지 있는 넓은 매장이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무한리필 2인에 공기밥 2개, 해물라면을 추가했다. 두 명이서 총 49,800원이 들었다. 무한리필 간장게장+양념게장 2인(39,800원). 2만원 정도만 내면 계속 이걸 먹을 수 있다니...! 게다가 먹기 좋게 몸통이 다 손질되어 있다. 분리된 몸통은 이렇게 살이 통통했으며 간장은 짭짤하니 밥과 같이 먹기 딱 적당한 염도였다. (너무 짜지도 너무 싱겁지도 않다.) 신선해서 비린 맛도 덜했다. 이 영롱함을 보아라.. 먹어본 사람은 다 아는 게딱지 밥. 박제하고 싶은 맛...! 양념게장도 속이 마찬가지로 살이 통통했고 양념도 달달하고 고소하여 맛있었다. 비린 걸 잘 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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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검암으뜸점에서 사온 스키피 초코피넛스낵 후기음식 리뷰 2020. 5. 28. 00:01
세븐일레븐에서 사온 스키피 초코피넛스낵 51g 가격은 1,500원 정도 했다. 스키피는 유명한 땅콩버터 브랜드이다. 고소한 그 맛이 날까? 차갑게 해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한다 스키피 땅콩버터 2%가 들어갔다는데... 흐음 열량은 51g에 270kcal로 매우 높은 편. 전체 과자량은 적은데 과자 크기가 크다. 봉지에 있는 그림과는 매우 다른 모습;; 먹어보니 바삭하고 부드러우면서 초코 맛이 난다. 땅콩 맛은 1도 안 난다. 그런데 어디서 먹어본 이 맛... . . . . . . 그냥 흔한 콘 베이스의 초코과자. 도대체 어디에 스키피 피넛버터가...? 낚였다..